GS건설이 한남3구역 재개발 브랜드로 밝힌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
GS건설이 한남3구역 재개발 브랜드로 밝힌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

GS건설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KB국민은행과 손을 잡고, '한남3구역 재개발' 수주에 속도를 낸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한강과 남산을 아우르는 서울 시내 몇 안되는 초 프리미엄 조망권으로, 파격적인 개발 조건이 나오며 수주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GS건설은 23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KB국민은행과 업무협력을 맺고, 한남3구역을 100년 주거 문화유산의 1등 주거단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다시금 재확인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아파트 브랜드와 시공능력, 주택금융에서 수위에 있는 GS건설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KB국민은행이 협력하는 이른바 '넘버 1 협력 체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GS건설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조경 시공권을 맡기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세계적인 조경 디자인 회사인 SWA와 협력해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에 특화된 조경을 하게 된다.

또한 GS건설은 주택금융의 강자인 KB국민은행은 물론 우리은행, NH농협과 금융협약을 맺고 자금조달 계획도 마무리했다. GS건설은 2017년 건설업계 처음으로 KB국민은행과 금융협약을 맺은 바 있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자금력을 동원해 한남3구역 조합원들이 1등 브랜드에 어울리는 최고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낙영 기자 nyseo67@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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