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자 306만 기록…일본 특화 콘텐츠 신설

선데이토즈는 모바일 퍼즐 게임 ‘디즈니 팝 타운’을 아시아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즈니 팝 타운’은 지난 4월 국내 시장에 출시돼 모바일게임 팬들과 디즈니 IP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디즈니 팝’의 해외 현지화 버전이다. 이 게임은 지난 달 24일 아시아 전역에서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해 예약자 306만여 명을 기록하며 선데이토즈의 해외 지역 사전 예약 최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일본이 사전 예약자수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사 측은 일본 고객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이끌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즈니 팝 타운’은 디즈니 IP 기반의 코스튬 관리, 이용에 대한 편의성을 확대했으며 일본 이용자들이 즐길 룰렛 미션 등 특화 콘텐츠를 신설했다.

또한 월트디즈니 컴퍼니 본사의 시나리오 작업 참여와 디즈니 재팬의 현지 번역 감수 등의 협업으로 일본은 물론 아시아권에서 통할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선데이토즈 이정현 PD는 “’디즈니 팝 타운’은 해외 이용자들의 플레이와 이용 환경에 꼭 맞춘 다양한 현지화 콘텐츠를 담아내며 대중성을 극대화한 모바일 게임”이라며 “사전 예약으로 검증된 호응을 캐주얼 게임과 디즈니 IP 팬들에게 전하며 인기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첫 콘텐츠로 미키 마우스, 곰돌이 푸, 알라딘 등 인기 IP를 활용한 퍼즐 스테이지와 코스튬을 선보인 ‘디즈니 팝 타운’은 아시아 전역에서 다양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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