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동반성장협의회가 경기사회복지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우측부터)이석희 SK하이닉스 CEO와 강학봉 경기사회복지모금회 사무처장,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동반성장협의회가 경기사회복지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우측부터)이석희 SK하이닉스 CEO와 강학봉 경기사회복지모금회 사무처장,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주요 협력사들과 함께 '2019 동반성장데이'를 열고 50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2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소재 SK아케데미에서 이석희 SK하이닉스 CEO를 비롯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 회장 등 100여명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협의회 협력사 대표들은 함께 조성한 5000만원 기금을 경기사회복지모금회에 기부했으며, 이 기금은 사회문제 가운데 하나인 노인치매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방지를 위한 배회감지기 450여개 구입에 사용된다. 배회감지기는 시계나 작은 열쇠형태의 위치추적기로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효과가 크다.

SK하이닉스측은 "이날 행사는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가 함께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기부가 사회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17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으로 1만6000여 명의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실종위험 대상자에게 배회감지기인 '행복GPS'를 공급했다.

서낙영 기자 nyseo67@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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