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1
사진=EBS1

18일 오후 방송된 EBS1 <명의>에서는 “100세 시대 심장을 지켜라 - 심장판막증”이 전파를 탔다.

어느 날 우리 집 문짝이 고장 난다면? 하루에 10만 번 가량 열리고 닫히기를 반복하는 ‘심장의 문’ 심장판막. 심장판막은 심장에 있는 심실, 심방 등 4개의 방 사이에 있고, 혈액이 한 방향으로 일정하게 흐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심장이 뛰는 만큼 쉼 없이 열리고 닫히는 심장판막. 만약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이 손상되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판막증 환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노화에 따른 질환은 어쩔 수 없는 게 현실. 우리가 늙는 만큼 판막도 늙고 있는 것.

‘소리 없는 살인자’ 라고 불리는 심장판막증은 전조증상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 ‘호흡곤란’과 ‘흉통’은 심장판막의 적신호일 수 있다.

혈관 질환과 폐 질환으로 오해해 엉뚱한 치료를 하기도 쉽다. 방치하면 급사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 어떻게 하면 증상을 의심하고 심장판막증을 치료할 수 있을까?

EBS 명의 <100세 시대 심장을 지켜라 - 심장판막증> 편에서는 심장내과 전문의 홍그루 교수와 함께 심장판막증의 전조증상을 알아보고 올바르게 치료할 수 있는 수술과 시술 방법 등에 대해 다뤄봤다.

홍혜자 기자 h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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