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파운데이션은 얼마전 제임스 슬라자스 합류소식이 전해지면서 호재가 작용했다.

곧바로 핀테크 사업부분인 와이온은 정부과제사업인 인터넷진흥원의 핀테크 시범사업 중 블록체인기반 무인 간편결제 시범운영에 관한 내용이 전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와이온은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SKT의 T페이, 롯데리아 무인 POS 시스템, 중국 중부지방 FRIFU 서비스, 인도네시아 BLB Payment 등을 개발한 업체다.

블록체인기반 간편결제 시범사업은 사용자기반을 통한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T파운데이션은 인공지능 무인카메라 결제시스템과 보안, 게임, 엔터테이먼트, 메신저, 플렛폼 사업의 전반적인 사업들을 단계별로 진행하며 아시아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와이온은 싱가포르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사인 스칼라앤백터(SCALAR&VECTOR)와 블루투스 기반의 사용자 인증과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스칼라앤백터가 개발한 전자카드에 각종 암호화폐를 담아 보관하되 일반 신용카드처럼 단말기를 통한 결제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와이온은 여기에 자사가 특허 낸 BLE(Bluetooth Low Energy) 기술을 접목시켜 휴대폰, APP, POS 등 각종 결제수단과 무선통신을 통한 실시간 결제가 가능해진다.

계약을 체결한 유니온뱅크는 필리핀내 5위에 드는 대형 은행이다. 이 은행은 필리핀 전역의 중소 상인들의 자사 계좌를 이용해 사용자와 상인의 결제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니온뱅크는 값비싼 POS나 카드체크기 없이 경제적인 무선프린트 단말기(인터넷망 없어도 동작)만으로 간편결제를 하고자 와이온의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오랜준비기간을 통해 각분야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ST파운데이션은 올바른 블록체인시장의 시장활성화와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