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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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이 14일 오전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지하철 상황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날 SBS 측은 아직 철도파업이 진행 중이지만 출근길 서울 지하철 상황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철도공사 측이 파업 대체인력을 수도권 전철에 집중 투입한 것.

SBS에 따르면 철도공사가 일부 운행을 맡고 있는 서울 지하철 1·3·4호선의 경우 아침 운행률이 99퍼센트 수준이다.

특히 서울교통공사 측이 서울 지하철 노선에서 준법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파업과 준법투쟁이 같이 작용할 경우 예기치 못한 열차 지연이 나타날 수 있어 우려도 받고 있다.

한편 철도공사는 수도권 전동열차는 오늘(14일) 첫차부터 정상화됐다. KTX는 오후 6시 반 이후, 새마을호 등 나머지 일반 열차는 오후 10시 이후 평시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하철 대부분을 관리하는 서울교통공사 측은 오는 16부터 사흘간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홍혜자 기자 h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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