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산 킨텍스에서 스타벅스 국내 모든 매장의 점장들이 모인 '스타벅스 코리아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 사장(사진 오른쪽 2번째)이 깜짝 방문했다. 내년 한국에 수익 기부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오픈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임을 공개하면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3번째)에게 커뮤니티 스토어를 상징하는 녹색 앞치마를 전달하고 있다. 출처=스타벅스
오늘 일산 킨텍스에서 스타벅스 국내 모든 매장의 점장들이 모인 '스타벅스 코리아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 사장(사진 오른쪽 2번째)이 깜짝 방문했다. 내년 한국에 수익 기부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오픈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임을 공개하면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3번째)에게 커뮤니티 스토어를 상징하는 녹색 앞치마를 전달하고 있다. 출처=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20년 상반기에 한국에서의 두 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를 오픈하고, 이 후에도 커뮤니티 스토어 운영을 지속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매장 수익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지역사회 비영리 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 스토어에 대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나가고 있다. 현재 커뮤니티 스토어 프로그램은 전 세계 80개국의 스타벅스 중 한국과 미국, 태국 3개 국가에서만 운영 중에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리더십 컨퍼런스’는 3, 4년에 한 번씩 전국 모든 매장의 점장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파트너 모임 회의다. 존 컬버 글로벌 사장은 한국의 스타벅스 점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 회의 자리에 예고 없이 참석해 깜짝 격려사를 진행했다. 여기에서 존 컬버 사장은 내년도에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오픈하고, 향후에도 이와 같은 수익기부형 매장을 한국 내에서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임을 공개했다.

존 컬버 사장은 향후 지속적인 커뮤니티 스토어 오픈을 진행한다는 의미로 스타벅스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에게 커뮤니티 스토어를 상징하는 녹색 앞치마를 전달했다.

한국의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은 지난 2014년 대학로에서 오픈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이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한 품목을 구매할 때 마다 300원씩을 지속 적립해 온 바 있으며, 현재까지 적립된 누적 금액은 약 10억원에 달한다. 이 적립금은 현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인재 50명을 선발해 이들을 위한 양성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4년간의 장학금 지원 및 인턴십 프로그램,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명사 초청 워크숍,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년 오픈할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은 1호점과 마찬가지로 수익기부형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새롭게 선보인다는 목표다. 특히, 스타벅스 사회공헌 3대 테마(청년, 환경, 전통문화) 중 하나인 청년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컨셉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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