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 서울올림픽의 유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1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출자회사인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최윤희)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협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안전사고 예방 협업 워크숍. 강연하는 안전보건진흥원 류동현 본부장.
안전사고 예방 협업 워크숍. 강연하는 안전보건진흥원 류동현 본부장.

이날 워크숍은 주관기관인 공단과 한국체육산업개발 근로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위험성평가 교육과 토의를 통해 건축물, 기계 · 설비 등의 유해 및 위험요인을 스스로 찾아내 평가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했다.

공단은 1988년 서울올림픽의 유산인 올림픽공원 내 KSPO DOME 등 SK핸드볼경기장 등과 함께 광명돔경륜장, 미사리경정장 등 많은 인원이 밀집하는 대형건축물 86개를 출자회사인 한국체육산업개발과 위 · 수탁협약을 통해 유지 · 관리하고 있다.

공단 안전경영팀 관계자는 “공단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앞으로 정기 근로자 협업 워크숍 외에도 4차 산업을 활용한 대형건축물 안전관리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단은 안전보건중심 경영 및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경영추진단을 이사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안전보건중심 경영방침’을 선언하는 한편, 공공기관 안전관리 중점기관 수도권 협의체를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등 안전중심 경영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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