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사진=KBS1

4일 오후 방송된 KBS1 '다큐멘터리3일'에서는 전통시장, 핫플레이스가 되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 이천시 관고전통시장의 72시간이 그려졌다.

경기도 이천 관고전통시장은 이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이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관고전통시장은 100년의 역사가 담긴 곳으로 이천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상징이기도 하다.

오랜 역사 속, 발전을 통한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면서 고객들은 관고시장을 찾기 시작했다. 2014년,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시한 캠페인에서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된 이곳은 정육점, 분식, 의류, 농·수산물, 과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종목의 물품을 판매한다. 상

인들의 끈끈한 정이 느껴지는 곳. 관고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곳곳에 배어있는 경기도 이천 관고전통중앙시장이다.

이른 새벽, 관고전통시장 상가의 불이 하나, 둘 켜진다. 상인들은 조금이라도 더 싱싱한 채소와 생선, 과일 등을 손님들에게 판매하고자 부지런히 하루를 맞이한다.

새벽 4시에 출근해 스무 가지의 떡을 만들고 네 시 반에 일어나 박스에 담긴 생선을 꺼내 진열하고, 매일 새벽 세 시 반 닭발을 손질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관고전통시장은

일찍 시작해 늦게 마무리된다. 이천관고시장엔 치열하고 간절한 삶의 현장이 담겨있다.

홍혜자 기자 h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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