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전문점 ‘라화쿵부’를 운영하는 회풍식품 천향란 대표가 지난 1일 TBS eFM 외국어 라디오 채널 ‘슈퍼라디오’ 창업방에 출연해 마라탕 창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천향란 대표는 마라탕에 대한 소개와 라화쿵부 마라탕 브랜드 가맹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011년 ‘마라’가 한국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대림에서 마라탕 음식점을 처음 시작했고 이것이 라화쿵부의 시작이었다. 한약재와 마자오, 고추 등으로 소스를 활용해 마라탕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매운맛이 깔끔하고 얼얼한 맛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거부감이 없게끔 했다. 가맹사업을 본격화 한 이후 라화쿵부의 가맹과 관리의 체계화를 위해 노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류 분야에서는 국내 생산 공장을 설립하여 식자재를 직접 제조하여 납품하고 있으며, 슈퍼바이저를 배정하여 전국 가맹점의 위생 및 운영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천 대표는 마라탕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마라탕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기반으로, 상권과 점포를 결정해야 한다”며, “젊은 소비층이 많이 밀집된 대학가, 오피스 상권을 가장 추천하지만 각각의 장단점과 특징이 명확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프랜차이즈로 창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생산과 물류 체계가 잘 되어있어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는지, 가맹 브랜드의 마케팅이나 운영 관리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화쿵부는 2017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국내 최초이자 최다 가맹점을 보유한 마라탕 전문 브랜드로 마라탕과 마라샹궈, 운남식 쌀국수, 꿔바로우 등 다양한 중식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2017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19년 기준 전국 1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유연 기자 lyy@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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