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올해 한강 불꽃축제는 집에서도 생생하게 VR로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5일 U+VR 앱을 통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화그룹 주최로 매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로 17회차를 맞이했다. 현재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 관람객이 한데 모이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VR 생중계를 위해 불꽃을 쏘아 올리는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의 바지선 쪽 수변에 카메라를 설치한다. 엄청난 인파로 붐비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VR기기를 통해 웅장하고 강렬한 불꽃놀이를 사실감 넘치는 초고화질로 눈앞에서 보듯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생중계 이후 U+VR 앱에서 VOD로 제공할 예정인 불꽃축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63빌딩 옥상에서 별도 촬영한 3D VR 영상도 추가할 예정이다.

신중경 LG유플러스 VR콘텐츠팀장은 “U+VR 앱을 통해 VR 생중계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최하는 5G 기반 실감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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