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그룹이 데이터센터, IoT, 클라우드 등 4차산업 기술 중심의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하반기에 SDN 통합관리에 특화된 ‘OCEAN’, AI와 IoT기반의 산업 안전관리 솔루션 ‘AI-세이프가드(AI-safeguard)’ 신규버전, ‘클라우드 모니터링 포털(Cloud Monitoring Portal, CMP)’ 등 솔루션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의 등장과 함께 급증하는 트래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인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에스넷은 네트워크 및 호스트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 통합관리 포털인 ‘OCEAN’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오며 관련 분야에서 내실을 다지고있다.

에스넷은 관리자 편의성을 높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포탈 관리 기능을 추가해 OCEAN 4.0을 출시 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이 추가되면 이미 생성된 VM정보를 기반으로 사전에 자동으로 리소스를 할당해 관리자가 시스템을 설정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줄인다. 현재 ‘OCEAN’은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 되고 있다.

AI및 IoT기술 기반 산업재해 예방에 특화된 솔루션 ‘AI-세이프가드’는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위치측위, 가스탐지 등 다양한 기술력의 집합체다. 해당 솔루션으로 작업자 안전, 입출입 통제, 작업자 위치관리 등 산업 환경의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에스넷은 여러 사업장 내 안전관리와 관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해당 솔루션을 고도화 중이다. 각 사업장 내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한눈에 확인하고 분석하는 일이 가능해져, 여러 개의 사업장을 보다 편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AI-세이프가드’는 대형 반도체 제조사와 건설현장 등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지제공=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제공=게티이미지뱅크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관제할 수 있는 ‘클라우드 모니터링 포탈’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퍼블릭 그리고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관제할 수 있다.

에스넷은 해당 솔루션에 사용자 맞춤형 관제 기능, 즉시 반응형 웹, 모바일 관제, 유연한 상관관계 분석 기능뿐만 아니라, 물리적 인프라에서 애플리케이션까지 풀스택 관제 기능을 담을 예정이다. 추후 원격 관제 등 사용자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 기능도 계속해서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인철 에스넷그룹 CTO는 “에스넷그룹은 AI, IoT, 5G등 4차산업 관련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OCEAN’, ‘AI-세이프가드’ 등 이미 서비스 중인 솔루션에 더해 현재 새롭게 개발 중인 ‘클라우드 모니터링 포탈’을 기반으로 에스넷그룹의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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