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국민체력100' 사업의 충청권 거점 인증센터가 아산시에 문을 열고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공단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국민체력100 아산 거점 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재기 이사장, 오세현 아산시장과 양 기관 관계자, 아산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산체력인증센터 개소식 (가운데 오세현 아산시장과 조재기 이사장)
아산체력인증센터 개소식 (가운데 오세현 아산시장과 조재기 이사장)

아산 거점 체력인증센터는 증가하는 스포츠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산시는 센터 유치를 위해 공단에 이순신종합운동장 2층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공단은 향후 전라권, 경상권에도 거점 체력인증센터를 개설하는 등 전국적으로 국민체력100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재기 이사장은 “아산 거점 체력인증센터는 아산 시민들의 체력관리 뿐만 아니라 충청권 지역의 거점체력인증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또한 권역별 거점체력인증센터의 시발점으로 국민건강 및 체육복지 서비스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들의 과학적 체력 측정 및 운동처방을 위해 실시하는 '국민체력100'사업의 연간 참여인원은 30만 명이 넘어섰다. 현재 공단은 전국 48개소의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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