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20일 동대문지사, 강동지사 2곳에 중독예방 전문 ‘유캔센터’를 새로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전국에 총 16개의 유캔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개소하게 된 신규 유캔센터는 홍보관, 디스플레이관, 예방상담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이 언제든 방문해 자가진단, 건전구매 안내,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리고 희망자에 한해 용산 유캔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스트레스 관리, 치유 훈련 등 전문상담 채널도 지원한다.

유캔센터
유캔센터

이번 개소식에는 유캔센터 신규 설치를 기념하여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건전레저 캠페인이 열렸고, 기념품 증정,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신규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중 총 10개 유캔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전국 유캔센터를 거점 삼아, 찾아가는 현장 상담과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도박 중독 문제에 전면 대응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건전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마사회 전 사업장에 유캔센터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적극적인 이용자보호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경마를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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