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캠핑클럽' 제공
사진=JTBC '캠핑클럽' 제공

핑클이 '캠핑클럽'을 통해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사한다.

핑클은 22일 오후 방송하는 JTBC '캠핑클럽'을 통해 14년 만에 선보인 핑클의 완전체 무대와 팬들의 열띤 응원 모습을 공개한다.

앞서 핑클은 '캠핑클럽'의 7일간의 캠핑을 끝낸 후 회의를 통해 캠핑과 공연, 게임 등의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팬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기획했다.

최근 진행된 '캠핑클럽' 녹화에서 포천시에 위치한 캠핑장에 도착한 핑클 멤버들은 설레는 모습으로 분주하게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다. 이윽고 약속된 장소에 팬들이 도착하자, 이들이 깜짝 등장해 반가운 인사와 함께 직접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고, 핑클은 멤버 별로 팀을 짜 운동회를 시작했다. 특별 MC 이수근의 유쾌한 진행에 따라 다양한 게임을 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가 지자 멤버들은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14년 만에 다 함께 무대에 올랐다. 그때 그 시절 그 모습으로 돌아간 네 사람은 데뷔곡 '블루레인'을 시작으로 '당신은 모르실 거야', '내 남자친구에게' 등 활동 당시 사랑 받았던 곡들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완전체 핑클을 본 팬들은 눈물과 함께 기쁨의 함성으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팬들이 외치는 응원 구호를 들은 성유리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핑클은 옥주현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결혼을 한 상황이다. 평소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은 방송을 통해 노출이 됐지만, 이진과 성유리의 남편은 베일에 쌓여있다.

성유리 남편 안성현은 프로골퍼로 지난 2005년 KPGA 입회한 뒤 골프 채널 레슨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골프 선수들의 레슨 코치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은 지난 2016년 여섯 살 연상인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 이진은 미국 뉴욕에 살림을 차리고 한국을 오가며 결혼생활 중이다.

이상인 기자 lsi@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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