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가 KB증권의 비즈포털(Biz Portal)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KB증권 비즈포털은 바쁜 금융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업무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하고 사용자가 정보를 쉽게 얻도록 하는 것이 필요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콘텐츠 리사이클링 및 ‘원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 체계 수립을 목표로 했다.

날리지큐브 업무포털 솔루션 ‘케이큐브(KCUBE) EP’를 기반으로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상품 콘텐츠를 비즈포털에 통합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게 구현했다. 날리지큐브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상품 콘텐츠 연결 및 통합 관리 ▲업무매뉴얼 구축 ▲ 다채널 콘텐츠 활용을 위한 API 개발 ▲상품검색 개선 작업 등을 수행했다.

유동일 날리지큐브 수석컨설턴트는 “2차에 걸쳐 사용자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를 반영하여 여러 시스템에 분산되어 있던 상품정보를 생성, 연결, 활용할 수 있는 사이클을 갖추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고 말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위즈모어 비즈포털은 업무에 꼭 필요한 상품정보가 모이고 다시 활용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관문”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상품 콘텐츠의 관리 효율성 향상과 여러 채널에서 동시에 대고객 금융투자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B증권 비즈포털(Biz Portal)은 착수부터 완료까지 약 7개월간 진행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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