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대표이사 오규식 부회장(사진 왼쪽)과 영국 소형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듀얼릿社 레슬리 고트 바튼(Leslie Gort-Barten CEO가 현지시간 17일 영국 웨스트 서식스주에 소재한 듀얼릿(Dualit) 본사에서 듀얼릿 브랜드의 국내 시장에 대한 독점 수입 및 유통에 관한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출처=LF
LF 대표이사 오규식 부회장(사진 왼쪽)과 영국 소형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듀얼릿社 레슬리 고트 바튼(Leslie Gort-Barten CEO가 현지시간 17일 영국 웨스트 서식스주에 소재한 듀얼릿(Dualit) 본사에서 듀얼릿 브랜드의 국내 시장에 대한 독점 수입 및 유통에 관한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출처=LF

LF가 영국의 혁신 소형 가전 브랜드, ‘듀얼릿(Dualit)’을 국내 시장에 독점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LF는 지난 17일 영국 웨스트 서식스주에 소재한 듀얼릿 본사에서 영국 소형 가전제품 제조업체 듀얼릿社와 듀얼릿 브랜드의 국내 시장에 대한 독점 수입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선다.

LF는 1인 가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소형가전 제품군이 리빙의 영역으로 확장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LF몰의 리빙관 내에 토스터기, 에어프라이어 등 소형 가전제품을 위탁 판매하는 ‘가전’ 섹션을 신설했다. 지난 7월에는 롯데하이마트의 단독관을 공식 론칭하기도 했다.

듀얼릿의 대표 제품인 ‘클래식 토스터기’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유기질 보석인 호박(amber) 패널로 열이 가해지는 열선을 감싸 단시간 안에 빵에 강한 열을 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빵을 빠르고 고르게 구워 표면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식빵의 부드러운 텍스처가 살아 있는 토스트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 제품으로 ‘프로히트(ProHeat®)’라는 듀얼릿의 자체 특허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레슬리 고트 바튼(Leslie Gort-Barten) 영국 듀얼릿社 CEO는 “LF가 보유한 다양한 영역의 프리미엄 브랜드 및 제품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듀얼릿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국 시장에 확실히 인식시키는 한편, 듀얼릿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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