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웹케시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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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간편결제인 제로페이의 모바일 상품권이 추석연휴를 맞아, 기본 40% 소득공제에 할인혜택까지 더한 상품권으로 변모한다.

제로페이SPC 준비위원회(위원장 윤완수)는 최근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에서 출시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상품권에 따라 5%~10%까지 할인 혜택이 부여돼 기대를 모은다. 구매한 모바일 상품권은 각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결제가 이뤄진다. 소비자들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에서 손쉽게 제로페이 상품권을 구입·사용할 수 있다. 잔액도 앱(App)에서 환급처리가 가능하며, 기존 4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선불 충전식이다. 제로페이 시스템에 탑재해 포인트를 충전하고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온누리’, ‘경남사랑’, ‘창원사랑’, ‘김해사랑’, ‘하동사랑’, 남해화폐’ 등 6종의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이 출시됐으며, 지자체 등을 통해 확대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소비자는 각 상품권 별로 진행 중인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가맹점은 상품권 결제 시, 매출액에 상관없이 0% 결제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윤완수 제로페이SPC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이 가계 부담을 줄이고, 또 소상공인 경기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개인 세제혜택뿐만 아니라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상품권 이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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