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동물권행동 카라에 ‘반려견 쇼핑금지’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3천5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홍윤희 이사, 동물권행동 카라 임순례 대표 출처=이베이코리아 제공
이베이코리아가 동물권행동 카라에 ‘반려견 쇼핑금지’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3천5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홍윤희 이사, 동물권행동 카라 임순례 대표 출처=이베이코리아 제공

이베이코리아가 ‘반려견 쇼핑금지’ 브랜드캠페인을 통해 (사)동물권행동 카라에 3500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G마켓이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반려견 쇼핑금지’ 캠페인은 반려견을 구매하지 말고 반려견과 유기견을 위한 착한 쇼핑을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관련 상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을 위해 기부한다. 이후, 아모레퍼시픽을 시작으로 한국마즈, LG전자 등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외부 브랜드사들이 동참하며 유기견 후원 규모도 더욱 확대됐다.

G마켓은 브랜드 모델인 ‘아이즈원’이 유기견과 함께 촬영한 화보를 담은 스페셜 기프트카드를 비롯해 반려동물용품 판매금 등 캠페인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캠페인 상품 판매 수익의 2%를, LG전자와 한국마즈는 후원쇼핑 상품 판매 건 당 각각 5000원, 500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조성한 총 3500여만 원의 후원금은 유기견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이사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반려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유기견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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