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용객들이 봉은사역에서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하고 있다. 출처=오비맥주 제공
지하철 이용객들이 봉은사역에서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하고 있다. 출처=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9호선 주요 5개 역에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해 일반 시민과 지하철 승객들에게 음주운전 근절 메시지를 전파한다. 봉은사역을 시작으로 선정릉역, 종합운동장역, 석촌역, 올림픽공원역에서 순차적으로 전시한다.

음주를 상징하는 병따개와 운전을 대표하는 자동차 키를 대비해 ‘딱 하나만 잡으세요’라고 재치 있게 표현한 작품을 포함해 ‘한 잔은 괜찮아, 한 잔도 안돼요’, ‘음주운전에 녹색불은 없습니다’, ‘STOP! 한잔 술도 음주운전!’, ‘혈중 알코올 0%만 몰 수 있어요’ 등 음주운전을 경고하는 총 11개 수상작이 전시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전시회를 통해 음주와 운전은 딱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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