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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갤럭시 폴드 5G’···어떻게 사야하나

발행일시 : 2019-09-06 16:30
갤럭시 폴드 5G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5G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가 239만 8000원으로 역대 최고 출고가로 출시되자, 이동통신사를 통한 공시지원금과 제휴할인 혜택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공시지원금 혜택은 모두 20만 원 이하 수준이다. 갤럭시 S10과 노트10이 공격적인 프로모션 경쟁을 펼쳤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물론,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낮은 공시지원금이 갤럭시 폴드 5G의 개통 초기 물량이 적은데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폴드는 본래 4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었만, 미국 언론으로부터 힌지 파손, 디스플레이 오작동 등의 기기결함이 발견되면서 출시가 한차례 연기됐다. 그러다 이달 초 국내에서 먼저 5G 모델로 출시하게 됐다.

자료=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자료=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 반응을 살피면서 갤럭시 폴드 5G를 양산하기로 했고, 갤럭시 폴드 5G는 초기 한정판으로 시장에 등장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5G'를 구매·개통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의 70%(1년 1회, 개통일 기준)를 지원하고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폴드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갤럭시 폴드는 현재 국내에서 5G 512GB 단일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 파는 분위기다. SK텔레콤의 경우, 예약판매 돌입 15분 만에 완판 됐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갤럭시 폴드 5G의 초기 물량 부족이 오히려 한정판 상품처럼 소비자에게 비춰지며, 큰 관심을 불러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 이동통신 3사 역시, 한층 고무된 분위기에서 5G 가입자 추가 모집이 한창이다.

대체로 중복 적용이 가능한 제휴카드 할인 혜택과 이와 결합할 수 있는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한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 SKT, 최대 121만원 할인...분실·파손 보험도 눈길

SK텔레콤이 준비한 할인혜택은 노트10에서도 제공했던 ‘더블할인’이다.

SK텔레콤의 '갤럭시 폴드 5G' 1호 가입자 안진우씨가 ‘오늘도착’ 라이더로부터 단말을 배송받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의 '갤럭시 폴드 5G' 1호 가입자 안진우씨가 ‘오늘도착’ 라이더로부터 단말을 배송받고 있다. [사진=SK텔레콤]>

’T삼성카드2 V2’로 전월 70만 원 이상 이용하면 2년간 통신비 월 2만원씩 최대 48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KB T프리미엄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 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80만 원 이상이면 2년간 통신비 월 2만 1000원, 최대 50만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여기에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할인되는 ‘척척할인’을 통해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22만8000원의 통신비를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블할인과 척척할인을 모두 누릴 경우, 최대 121만원의 할인을 받는 셈이다.

할인혜택과 별도로 눈에 띄는 건 분실·파손 보험인 ‘T All 케어 250’다. 갤럭시 폴드 출시에 맞춰 등장한 이 상품은 200만원을 초과하는 단말에 가입 가능하며, 36개월간 분실·파손에 대한 보상을 제공한다. 갤럭시 폴드 출시가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 만큼, 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 KT, 더블할인에 가족결합 프로모션 최대 144만원 할인

고충림 KT 전략채널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 상무가 KT샵 '여기오지' 서비스로 KT 갤럭시 폴드 5G 1호 가입자 이우성(왼쪽 첫번째)씨에게 단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T] <고충림 KT 전략채널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 상무가 KT샵 '여기오지' 서비스로 KT 갤럭시 폴드 5G 1호 가입자 이우성(왼쪽 첫번째)씨에게 단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T]>

KT는 제휴카드 프로그램 ‘카드 더블할인 플랜’과 ‘5G 프리미엄 가족 결합’ 프로모션으로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제휴카드는 ‘슈퍼DC2 현대카드’와 ‘CEO 우리BC카드’다. 각각 전월 실적 100만 원 이상 사용 시, 월 3만 원씩 최대 월 6만 원을 2년간 할인 받을 수 있다. 카드 하나로는 72만원, 중복 혜택 적용 시 최대 144만원을 할인 받는 셈이다.

여기에 KT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으로 5G 무제한 요금 가족 2명이면 선택약정 25%에 추가 결합할인 25%를 더해 총 5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 LG U+, 기존 할인에 콘텐츠 혜택 더한다

LG유플러스는 다른 통신사들과 달리, 유일하게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갤럭시 폴드 5G'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갤럭시 폴드 5G'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 회사는 6일 오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메가박스 ‘U+브랜드관’에서 개통 고객 100명을 초대해 출시 행사를 진행했으며 1호 고객도 여기서 탄생했다. 지포스 나우를 5G 킬러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갤럭시 폴드 출시를 5G 가입자 유치에 놓칠 수 없는 기회로 활용하려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엄 요금제(9만5천원/부가세포함) 이상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지포스나우 무료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까지 갤럭시 폴드 5G를 구매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제휴카드는 ‘U+Family 하나카드’ 하나로, 중복 적용되는 카드 더블할인은 없다. 최대 월 2만 5000원씩 2년간 총 60만원 청구 할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13개 제휴사 포인트를 합산해 휴대폰 단말 구매 시 차감 할인할 수 있는 ‘포인트파크’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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