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GS건설
사진 제공=GS건설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가 중소규모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Xi rene)'를 론칭했다. GS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와 별도로 자이S&D 가 개발하는 중소규모 아파트 단지에 붙여진다.

자이르네는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와 부흥 · 전성기를 의미하는 르네상스의 첫 머리글 '르네'를 합성한 것이다. 회사측은 새브랜드 로고와 관련 "'자이'의 첨단기술과 고급스러운 컨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용성과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르네'가 발음하기 쉽고 기억하기 좋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자이 S&D 관계자는 ”기존 중소규모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업체가 단발성으로 시공하는 사례가 많았던 점에 주목하고 이제 중소규모 아파트도 브랜드 프리미엄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자이르네'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이 S&D는 오피스텔 브랜드 ‘자이엘라’에 이어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를 갖춤으로써 중소규모 주택 개발 사업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김환열 자이S&D 대표는 “1인 가구 증가로 소규모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등 정부 정책에 맞춰 주택시장에서 점차 소규모 주택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며 “자이르네”의 런칭으로 중소규모 아파트에서도 프리미엄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S&D는 부동산 운영관리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 기업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여기에 디벨로퍼(부동산 개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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