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농협은행
사진 제공=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전용 한도대출 상품 'NH올원 마이너스대출'을 4일 새롭게 내놨다.

신상품은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 농협은행 입출식계좌만 있으면 은행 방문이나 소득증빙서류 제출 등 복잡한 절차없이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 앱에서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는 민건강보험공단 자격득실확인서 및 보험료 납부 확인서의 정보 등을 수집하는 ‘스크래핑’ 기술을 도입해, 자동으로 고객의 추정 소득을 확인하고 신용평가 모형에 반영해 대출 한도와 금리를 산출한데 따른 것이다.

이용 대상은 재직기간 6개월 이상에 연 환산 추정소득이 3000만원 이상인 법인기업체 직장인이다. 최대 5000만원 한도로 급여이체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저 연 2.78%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농협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213명에게 현금 등을 추첨해 제공하는 가입 이벤트도 벌인다.

허옥남 디지털마케팅부장은 “간편함을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3분 안에 대출 가능한 'NH올원 마이너스대출'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출시할 신규 대출 상품은 물론 기존 비대면 대출상품들의 절차를 간소화 하고 간편함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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