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스타트업 에너닷과 태양광발전시설 관리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우창섭 농협은행 디지털협력파트 팀장, 윤일오 에너닷 이사, 신형춘 농협은행 NH디지털R&D센터장, 이동영 에너닷 대표, 송수일 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 조경성 농협은행 여신기획부장, 정낙현 여신제도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이 스타트업 에너닷과 태양광발전시설 관리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우창섭 농협은행 디지털협력파트 팀장, 윤일오 에너닷 이사, 신형춘 농협은행 NH디지털R&D센터장, 이동영 에너닷 대표, 송수일 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 조경성 농협은행 여신기획부장, 정낙현 여신제도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신재생에너지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인 에너닷(EnerDoT)과 '태양광발전시설 사물인터넷(IoT) 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에너닷은 2018년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플랫폼 제공 스타트업으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입주해 있다. 농협은행에 태양광발전시설 담보물에 대한 효율적인 사후관리시스템 구축을 제안, 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업무제휴로 농협은행과 에너닷은 내년 하반기 목표로 IoT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담보물 사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과 태양광발전소 데이터 표준화 및 통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정보력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태양광발전시설 입지분석 컨설팅 및 시공을 연계하는 부가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송수일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의 여신업무와 디지털 혁신기술이 만난 첫 사례로 성공적인 협업모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며 “시범도입 후 확대시행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