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기존과는 차별화 한 다양한 열대과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국내에서 재배한 열대과일 선물세트의 수를 늘렸고, 기존의 선물세트와 혼합해 구성한 혼합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등 전체 열대과일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했다.

우선 국내에서 생산한 대표적인 열대과일 선물세트로 온도와 습도, 토양과 바람까지 완벽하게 관리하는 제주도의 망고 농장에서 재배한 ‘제주 망고 세트(왕망고 4입)’를 판매하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드래곤 프룻이라고 불리는 ‘제주 용과 세트(용과 9입)’를 10만원에 선보인다.

또 전통적인 세트 과일인 사과와 배에 열대과일을 섞은 혼합 선물세트도 준비해, 사과∙배∙애플망고를 혼합한 프리미엄 선물 세트인 ‘애플망고 혼합세트(애플망고, 배, 사과 각3입)’를 13만원에 판매한다.

달콤한 향이 일품인 태국 남독마이 품종의 망고로 구성한 ‘태국 옐로망고 세트(옐로망고 9입)’, 아보카도 세트(아보카도 6입, 아보카도 오일 250ml, 나이프)’를 각 9만원과 5만원에 판매한다.

차례상 준비에 필수적인 나물류와 과일을 함께 구성한 ‘과일∙건나물 혼합세트(1호 : 사과 4입, 배 3입, 건대추 120g, 건고사리∙건취나물 각 40g, 밤280g)’를 11만원에, ‘과일∙수삼∙더덕 혼합 세트(사과∙배 각 4입, 수삼∙더덕 각 500g)’를 16만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임태춘 식품리빙부문장은 “최근 전통적인 선물세트보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전통적인 세트와 조화를 이룬 이색 열대과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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