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이 스마트 공군력 건설의 기반이 되어줄 90억 규모의 공군기지 ICT 인프라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텔리전트 공군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에스넷은 기지내 안정된 인텔리전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업 특성에 적합한 전문 인력을 투입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은 먼저 노후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한다. 노후화된 장비를 안정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입증 된 차세대 신규 네트워크 장비로 교체하고 최신 기술을 반영하여 추후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목적이다.

여기에 차세대 네트워크를 구축해 스마트 공군력도 강화한다. 부대 내 독립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적화 함은 물론, 개별적으로 구축된 네트워크를 하나의 망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전체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감지 및 감시 체계를 통합연동, 보강해 보다 효율적인 작전환경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에스넷은 프로젝트 성공 수행을 위해 가상화, 데이터센터, 보안, IoT등 다양한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유사사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군 네트워크 고도화 작업뿐만 아니라 교육 및 기술이전을 통해 내부 관리인력의 역량 강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에스넷시스템은 20년간 네트워크/IT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토탈 ICT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공군 프로젝트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내부 관리자 기술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올해 초 ‘4차 산업혁명 공군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능형 스마트 비행단’ 시범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한 공군력을 갖추는데 집중하고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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