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국내 최초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의 첫 적용 단지인 ‘디에이치 아너힐즈’ 입주를 앞두고 실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규모로 총 1,320세대의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로 탈바꿈 한다.

지난 2016년 8월 디에이치 이름으로 첫 분양을 해 당시 최고 청약 경쟁률 1,198:1, 1순위 평균 100.6:1, 4일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단지 컨셉은 강남 최초의 ‘호텔 같은 집’이다. 외관은 고급 아파트, 세대 내부는 고급 단독 또는 고급 빌라, 커뮤니티는 리조트, 조경 및 단지 환경은 현대 미술관을 고려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조경
디에이치 아너힐즈 조경

▲강남 최대 통합 커뮤니티 ▲강남 도심 최초 테라스하우스 ▲공원뷰와 프라이버시를 모두 잡은 세대 내부 ▲현대미술관 컨셉의 조경 및 단지환경 ▲강남 최고의 자부심 스카이라운지 등이 특징이다.

이중 아너힐즈의 커뮤니티 전체 면적은 총 8,504㎡(2,572평 세대당 약 2평)이며, 통합 커뮤니티는 총 6,768㎡(2,047평)로 현재까지 강남 아파트 내 최대 규모이다.

통합 커뮤니티 중앙에는 서울대 정욱주 조경학과 교수가 직접 설계, 시공에도 참여한 ‘헤리티지 가든’이 이목을 끈다. 이 곳은 안개가 피어 오르는 대모산의 고즈넉한 풍경에서 모티브를 따온 현대적 감성 공간이다. 3면이 통유리로 돼있다.

빌라형 테라스 하우스도 눈길을 끈다. 총 8세대(2개 동)로 세대 천장고가 2.6m이며, 거실과 주방에 설계된 우물 천장의 높이는 0.4m로 일반 아파트 보다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우물천장 구간의 경우 총 높이가 3m다.

세대 내부는 분양 당시부터 관심이 높았던 전 세대 90% 이상이 개포근린공원 또는 대모산을 바라볼 수 있다는 공원뷰이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공원뷰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거실 창호에 ‘진공 유리’를 적용했다.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세대 내부 슬라브 두께 240mm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아파트 세대 내부는 국내 공동주택 최초로 세계 3대 명품 주방가구 중 하나인 보피(BOFFI)가 적용되어 있어 호텔 같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조경은 현대적 디자인과 현대건설의 장인정신이 결합된 최고의 작품을 뜻하는 ‘현대미술관’ 컨셉으로 설계했다.

현대건설은 설계단계부터 최고급 수목을 선별해 공사에 미리 반영했다. 중앙공원을 비롯해 서산 소나무, 부여산 금송 등 최고급 수목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해외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들도 단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대표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의 시그니쳐 작품인 ‘Prust’와 세계 3대 산업디자니어로 꼽히는 론 아라드(Ron Arad)의 대표작 ‘Folly’, 영국 공간 예술가 신타 탄트라(Sinta Tantra)가 디자인한 조형물 ‘Compose Motions’ 과 예술 놀이터 등이 단지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스카이라운지는 약 87평(288.3㎡) 규모로 30층에 위치해 대모산의 다채로운 풍경과 강남 전경 일대를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차별화된 아이템을 향한 조합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가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발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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