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서울 코엑스에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ITS 2019'에 참가,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5G 제조 클라우드와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소개했다.

KT는 이날 5G 제조 클라우드와 연동해 동작하는 미래형 스마트 공장과 사이버물리시스템(CPS: Cyber-Physical System)을 라이브로 시연했다. KT는 중소기업들이 서버 구축 및 유지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스마트 공장을 도입할 수 있도록 ‘5G 기반 제조 클라우드’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또 AI기반 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공장의 지능화, 고도화를 돕는 ‘5G 스마트팩토리 플랫폼’도 함께 소개했다. KT는 전시장에 미니 제조공정을 설치해 5G로 연결된 협동로봇과 머신비전의 데이터가 관제 플랫폼인 팩토리 메이커스(Factory Makers)로 실시간 전송되어 원격 모니터링 및 분석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번 시연은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인 텔스타홈멜과 협업한 것으로, 텔스타홈멜 전시장에서 실제 가동 중인 다양한 장비와 경주 공장에서 운용 중인 제조 설비들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KT전시장의 팩토리 메이커스 관제화면에 보여줬다.

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단장 상무는 “KT는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대한민국이 AI 기반 제조혁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계속 확대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