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포스터
▲사진 =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포스터

배우 임시완의 제대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가 오는 8월 31일 첫 방을 앞두고 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장르 드라마로 영화 못지않은 스케일과 연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OCN은 최고의 케미를 예고한 배우 임시완과 이동욱의 투샷, 그리고 안방극장에 지옥문을 활짝 열 씬 스틸러 3인 이현욱, 박종환, 이중옥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관전 포인트1) 임시완X이동욱, 완벽한 케미 예고한 두 남자의 첫 만남이 궁금하다

이동욱은 극중 치과의사 서문조 역을, 임시완은 극중 에덴고시원 303호 입주자 윤종우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동욱은 극중 치과의사 서문조 역을, 임시완은 극중 에덴고시원 303호 입주자 윤종우 역을 맡아 연기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배우 임시완과 이동욱이 에덴 고시원의 새로운 입주자 윤종우와 고시원 인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 서문조로 만나 호흡을 맞춘다. 서로 간의 첫 호흡이지만 여심 잡는 훈훈한 비주얼로 방영 전부터 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고시원의 옥상에 나란히 선 두 남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칠흑 같은 어둠 너머로 붉은 조명 아래 마주한 것뿐인데도 불구하고 둘 사이에 기묘한 긴장감이 뿜어져 나온다. 1화 예고 영상을 통해 사전 공개된 해당 장면은 극중 종우와 문조의 첫 만남으로, 짧은 컷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임시완은 에덴 고시원의 새로운 303호 입주자 윤종우로, 이동욱은 뛰어난 언변과 예술적 감성을 지닌 치과의사이자 베일에 싸인 인물 서문조로 분해 만나 단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최고의 케미를 안방극장에 예고했다.

임시완은 “이동욱 선배와의 호흡은 너무 좋다. 촬영 전부터 드라마 이야기를 비롯해 선배와 대화를 많이 나눴다. 많이 친해졌고, 좋은 케미가 나올 수밖에 없다”라며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고 이동욱 역시 “임시완 배우는 작품으로 만나기 전부터 워낙 기대하고 관심 있게 봐왔다. 센스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정말 잘하고, 노력하는 배우다.”라며 서로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이동욱과 임시완 두 배우의 케미는 '타인은 지옥이다'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다.

관전 포인트2) 이현욱X박종환X이중옥, 지옥문을 여는 씬 스틸러 3인방의 가세

▲사진 =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캐릭터 스틸컷
▲사진 =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캐릭터 스틸컷

주인공 이동욱과 임시완 외에도 '씬 스틸러' 명품 조연들의 합류도 주목할 만하다. 이현욱, 박종한, 이종옥은 각각 에덴 고시원 302호의 유기혁, 306호의 변득종, 313호의 홍남복으로 분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먼저 고시원 302호의 '유기혁'(이현욱)은 세 명의 타인들 중 가장 멀끔한 외향과 매너 있는 언행을 사용하는 인물이다. 한여름에도 긴 소매만을 입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묘한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유기혁에 대해 “표정이 거의 없는 차가운 인상을 지닌 냉소적 인물”이라고 설명한 이현욱은 “평소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들어맞는 부분이 있다.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작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306호 '변득종'(박종환)은 심하게 더듬는 말, 기괴한 웃음소리가 트레이드마크인 어딘가 모자란 듯한 외양과 말투에 만만한 캐릭터로 비춰진다. 하지만 허술한 웃음 뒤에 잔혹한 본성이 숨겨져 있는 위험한 인물이기도 하다. 웃음소리 하나만으로도 벌써부터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박종환의 변신은 드라마에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313호 '홍남복'(이중옥)은 하나부터 열까지 주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남자다. 후줄근한 옷차림새로 좁은 고시원 방을 야한 사진들로 도배하고 하루 종일 야동을 즐기는 변태 성욕자다. 이중옥은 “타인에 대한 비뚤어진 시선을 지닌, 사람에 대한 혐오가 가득 차 있는 인물”이라고 홍남복을 해석했다. 연기할 때는 “먹잇감을 발견한 맹수처럼 압박을 가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이동욱과 임시완을 비롯해 명품 조연 배우들의 출연과 그들의 케미는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과연 '타인은 지옥이다'가 뚜껑을 열었을 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그 결과가 궁금하다.

검증된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초강력 미스터리를 예고한 OCN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2019년 8월 31일 밤 10시 30분에 채널 OCN을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 OCN)

넥스트데일리 컬처B팀 김승진 기자 sjk87@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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