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김성수 SK텔레콤 영업본부장, 100만 번째 5G 가입자 이상국 씨, 임봉호 SK텔레콤 부산마케팅본부장이 핸드 프린팅과 경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사진 왼쪽부터)김성수 SK텔레콤 영업본부장, 100만 번째 5G 가입자 이상국 씨, 임봉호 SK텔레콤 부산마케팅본부장이 핸드 프린팅과 경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주로 젊은 세대에 높은 관심을 받을 거라 예상했던 5세대 이동통신(5G)이 전 세대에 걸쳐 대중화되고 있다. 지난 22일 SK텔레콤에서 진행한 5G 가입자 100만 명 돌파 기념행사 또한 이를 상징하는 사례 중 하나였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세계 최초 5G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00만 번째 5G 고객을 찾아 22일 축하 행사를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단일 통신사 기준 5G 가입자 100만 명을 지난 21일에 돌파했다.

100만 번째 5G 가입자는 이 회사의 20년 장기 고객인 이상국(50) 씨였다. 이 씨는 지난 21일 부산시 해운대구 T월드 센텀점을 찾아 갤럭시 노트10 아우라블랙 모델을 완전무제한 요금제 ‘5GX프라임’으로 가입하며 100만 번째 5G 가입자가 됐다. 직전 사용 모델은 2015년 출시한 ‘갤럭시 노트5’로, 4년 만에 단말을 교체했다.

이상국 씨는 축하 행사에서 “20년간 단 한번도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적 없다”며 “자녀가 먼저 5G스마트폰으로 바꿨는데, 혜택이 풍성하고 서비스도 빠른 것 같아 5G로 따라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씨는 “예전에는 주로 T맵을 많이 썼는데, 앞으로는 5G로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SK텔레콤 김성수 영업본부장과 임봉호 부산마케팅본부장은 이상국 씨에게 ‘제주도 럭셔리 여행 패키지’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이 씨의 핸드 프린팅 세레모니를 함께했다. 100만 번째 5G 가입자의 핸드프린팅 동판은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 마련될 ‘5G 고객 명예의 전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