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6일 김광식 영업관리본부장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지점 지정좌석실 및 희망길벗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개장해 20년간 경륜사업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에 힘써온 영등포지점은 관람시설이 노후화 되고 객장의 혼잡도가 커서 시설 개보수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 또한 장외지점에 과몰입 완화 공간 및 중독예방 상담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는 경륜경정총괄본부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희망길벗’을 신규 설치했다.

이날 개장한 영등포지점 지정좌석실은 7층과 8층에 총 120석으로 조성되었으며 고객들의 쾌적한 경주 관람을 위해 베팅 시설을 고급화하였다. 이용고객들에게는 커피, 다과, 예상지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고객휴게실에서 안마의자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경륜경정 사업 건전화를 위해 신규 설치된 중독 예방 상담시설인 희망길벗은 9층에 마련되었으며 전문상담사를 배치하였다. 영등포지점 희망길벗은 중독 예방 기초상담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로 2차 치유상담을 의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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