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위험한 사이버 공격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 인프라의 보안에 관심이 있는 곳이라면 자체적으로 방어하는 방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 기업들은 항상 고객이 수익성, 안전성, 효율성 그리고 신뢰성을 최대화하도록 도와야 하며, 특히 사이버 피해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새롭게 조직된 ISA(International Society of Automation) Global Cybersecurity Alliance(이하 GCA)에 창립 회원으로 가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외에 클래로티(Claroty), 노조미 네트워크(Nozomi Networks), 존슨 컨트롤즈(Johnson Controls),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및 하니웰(Honeywell)을 비롯한 여러 글로벌 기업들도 창립 회원으로 참여했다.

이미지제공=슈나이더 일렉트릭
이미지제공=슈나이더 일렉트릭

ISA는 전 세계 제조업체 및 중요 인프라 시설과 프로세스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대비와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GCA를 만들었다. ISA는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에서 IEC 62443으로 채택되고 UN의 승인을 받은 ANSI/ISA 62443 시리즈의 자동화 및 제어 시스템 사이버 보안 표준을 개발한 업체이다. 이 표준은 자동화 및 제어 시스템과 보안 관행을 전자 형식으로 구현하고 전기 보안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요건과 절차를 정의한다.

나탈리 마코트(Nathalie Marcotte) 슈나이더일렉트릭 산업 자동화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GCA는 그 국제적인 범위와 개방성을 특징으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창립 회원으로 사이버 위협을 감지하고, 방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 모든 부문의 고객이 자산과 작업을 보호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도록 지원할 것이다. 산업, 부문 또는 위치에 관계없이 우리 모든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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