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창립 40주년 기념 이벤트인 '레전드 버거' 투표를 진행한 결과 오징어버거가 최종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레전드 버거'는 과거 인기를 끌었던 10종의 버거 중 전 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오징어버거가 최종 선정됐으며 롯데리아 창립 40주년 기념 버거로 9월 중순에 재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2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총 투표 189만2593표, 총 투표인원 68만4388명이 참가했다.

'레전드 버거' 후보 10종에는 라이스버거, 오징어버거, 불갈비버거, 불새버거, 랏츠버거, 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 크랩버거, 텐더그릴치킨버거, 리브샌드, 강정버거가 포함됐다. 결승 4강전에서 라이스버거, 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 텐더그릴치킨버거를 제치고 오징어버거가 45.0%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최종 레전드 버거에 등극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브랜드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소비자들의 의견을 100% 반영한 추억 속의 ‘레전드 버거’ 재 출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게됐다”라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