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최강팀 선발전을 연다. 단거리 최강팀은 8월, 중장거리 최강팀은 9월, 국내산마 최강팀 10월에 선발전이 진행되며, 부문별 상위 5개 팀이 모여 최대 15개 팀이 경합하게 되는 ‘최강팀 왕중왕 결정전’은 12월3주차에 시행 될 예정이다.

2016년 경마 최강팀 선발전 서울 1위 18조. 가운데 박대흥 조교사.
2016년 경마 최강팀 선발전 서울 1위 18조. 가운데 박대흥 조교사.

종합 최강팀 입상의 영예를 차지한 조에게는 각 경마장별로 1위 1,000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최강팀 선발전은 경주 조건을 추가해 다양성을 강화했다. 연령대와 산지, 거리적성 등 다양한 능력마의 성적을 반영하기 위해 단거리, 중장거리, 국내산마 별 각각 선발한 후, 각 부문별 최강팀이 모여 종합 최강팀 결정전을 치른다.

서울 최강팀 선발전은 10일(토)부터 시작된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47개의 마방이 10일 서울 제8경주와 10경주, 11일 7경주와 15경주를 통해 단거리에서 맞붙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주마 관리팀 간 뜨거운 경쟁을 지켜보면서 건전한 레저 스포츠로서 경마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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