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이 오는 21일까지 용산 소재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출신 청년들의 주거복지 문제 해소를 통한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입주 조건을 완화하여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한국마사회 장학관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 조건을 기존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에서 농촌지역 거주자로 확대했다.

올해 2월 개장한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건물 10~18층 9개 층에 154명을 위한 기숙사 형태의 공간으로 네크워킹이 가능한 공용휴게실, 최신 도서가 구비된 스마트 도서관, 식당, 체력 단련실, 소모임실, 독서실 등을 비롯해 숙소 32개 실을 갖추었다.

가장 매력적인 점은 보증금 10만 원에 월 입실료는 15만 원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서울 중심인 용산역 근처에 위치해 교통 또한 편리하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뷰가 특징이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쉐어하우스 형태로, 거실까지 제공되어 공간 또한 넓고 쾌적하다.

김낙순 회장은 “한국마사회 최초 인프라형 사회공헌사업인 '한국마사회 장학관'이 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인 청년 주거복지 사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입주 대상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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