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현 펄어비스 리드 프로그래머(좌), 조경준 펄어비스 리드 프로그래머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펄어비스.
고광현 펄어비스 리드 프로그래머(좌), 조경준 펄어비스 리드 프로그래머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인 ‘시그라프(SIGGRAPH) 2019’에 참가해 ‘차세대 게임 엔진’의 그래픽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국제 컨퍼런스인 시그라프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펄어비스는 개발 중인 ‘차세대 게임 엔진’의 그래픽 기술 주제로 참여했다. 고광현, 조경준 리드 엔진 프로그래머가 ‘대규모 게임 환경에서 실용적인 빛처리 방법’의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고광현 펄어비스 리드 엔진 프로그래머는 'Direct lighting and unified atmospheric scattering(대기 중 산란된 자연광 표현)'의 주제로 하늘, 구름, 대기, 태양광, 산란된 자연광 등에 대한 빛 처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조경준 펄어비스 리드 엔진 프로그래머는 'Indirect lighting(간접조명)'의 주제로 복셀을 기반으로 광선 추적을 이용한 빛 반사 및 차폐 계산 방법을 발표했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펄어비스는 자체 게임 엔진을 개발하는 몇 안되는 글로벌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그래픽 분야의 최고 권위로 인정받는 시그라프에 참여했다”며 “펄어비스의 게임 개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글로벌 게임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게임 기술 트랜드와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자 해외 게임 컨퍼런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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