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25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시상식’에서 대통령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창출 실적과 고용의 질이 우수한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에듀윌은 600여개의 후보 기업 중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업적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에듀윌은 평가에서 △노동시간 단축 △일·생활 균형 실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청년 고용 등 고용증가 우수 △여성·장년·장애인 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배려 △임금체계 개편·협력사 지원 등 노사상생 및 동반성장 노력 △능력중심 채용 △직원 직무능력 및 숙련 기술 장려 등 기타 일자리 질 개선과 같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8년 2월부터 일 1시간 근무시간을 단축시키며 166명의 청년(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노동자를 신규 채용한 것은 물론 지난 6월부터 주 4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어 인력 충원 및 임직원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증진에 뚜렷한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2018년 기준 청년인턴, 기간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 72명 중 4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중, 비정규직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은 90% 이상이다.

이외에도 에듀윌은 올해 5월 장애인 안마사 ‘헬스키퍼’ 고용을 통한 장애인 의무 고용률 80% 달성, 저직급자 임금 인상, 복지포인트 인상 등 일자리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박명규 대표이사는 “고용 증가는 물론 일과 삶의 균형, 노동시간 단축 등 질적인 우수성도 함께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임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