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이트 바이젠.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팔라이트 바이젠.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밀을 원료로 한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 바이젠'을 오는 25일 출시한다. 이번 필라이트 바이젠은 국내 최초로 밀을 원료로 사용한 발포 맥주로, 이 시장의 강자로 성장하고 있는 필라이트의 3번째 신제품이기도 한다.

하이트진로는 이와 관련 "필라이트 특유의 후레쉬한 음용감을 즐기는 소비층은 물론 밀 맥주를 선호하는 계층까지 겨냥한 제품"이며 "발포주 소비층을 더욱 확대하며 시장 내 경쟁 우위를 높여간다는 전략의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신제품 필라이트 바이젠은 밀맥아와 밀보리를 사용해 특유의 부드러운 첫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오렌지 껍질과 다채로운 과일 향이 어우러져 상쾌하면서도 향긋한 목 넘김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패키지는 코끼리 캐릭터 필리 등 기존 브랜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고, 컬러는 오렌지가 사용된다. 알코올 도수는 4.5이며 캔(355ml, 500ml) 2종으로 출시되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필라이트와 동일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상무는 "필라이트는 국내 발포주 시장 개척부터 빠른 성장을 이끈 브랜드로 매년 신제품을 출시, 소비자에게 끊임없이 새로움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영역에 한계를 두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발포주 시장 확대와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라이트는 지난 2017년 출시된 국내 첫 발포주로 뛰어난 가성비와 품질로 초기 판매돌풍을 일으키며 발포 맥주 시장의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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