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가 생활가전 분야에서 친환경ㆍ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 생활가전은 비영리 시민단체인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대거 선정되며 3년 연속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기업이 됐다. 이 상을 받는 건 올해까지 10년 연속이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소비자환경단체 20여 곳과 일반 소비자 약 200명이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감안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한다.

LG 생활가전이 친환경ㆍ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핵심부품에 적용한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이다. 이 기술은 생활가전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다. 상황에 맞게 꼭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키는 것이 가능해 제품 성능은 물론 에너지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제품은 ▲트롬 스타일러 ▲코드제로 A9 ▲디오스 전기레인지 ▲디오스 식기세척기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퓨리케어 정수기 ▲트롬 드럼세탁기 등 7개 제품이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ㆍ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