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FIMI A3’ 드론 [사진=엘림지티 컴퍼니]
샤오미 ‘FIMI A3’ 드론 [사진=엘림지티 컴퍼니]

샤오미 드론을 국내 면세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샤오미 브랜드 운영사 엘림지티 컴퍼니는 샤오미 ‘FIMI A3’를 국내 최초로 신라온라인면세점과 SM면세점 입국장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FIMI는 샤오미가 투자하고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샤오미 제품들 중 드론, 액션카메라, 짐벌 등 고가의 하이테크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FIMI A3는 Cortex-M7 기반의 3세대 플라이트 컨트롤 플랫폼이 적용돼 다양한 비행환경 속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드론이다. 전자식 3축 짐벌로 떨림이 없고 부드러운 항공뷰를 담을 수 있다. 카메라에는 Ambarella ISP 프로세서와 소니의 CMOS 센서가 적용돼 가성비 높은 영상과 사진을 제공한다.

FIMI A3는 연결선이나 전용앱 필요 없이 컨트롤러에 촬영화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LCD스크린을 탑재했다. 초보자도 간편하게 드론을 조종할 수 있고 친구들과 함께 모니터로 비행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DIY포트, AV아웃 등을 추가해 확장성도 높였다.

샤오미의 FIMI A3는 한국에서 420달러(USD)로 오늘부터 신라온라인면세점과 SM면세점 입국장 내 샤오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향후 MI DRONE 4K, X8 SE, MI DRONE MINI 등 FIMI A3 외 다양한 샤오미 드론들도 면세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진욱 엘림지티 컴퍼니 대표는 “면세점에서 샤오미 제품을 구입할 경우 제품 불량 등 문제가 많은 해외 직구와 달리 안정적인 고객서비스와 AS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면세점 적립금을 활용하면 최신 제품을 직구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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