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강대 공학부 학장실에서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전도영 서강대학교 공학부 학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서울 서강대 공학부 학장실에서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전도영 서강대학교 공학부 학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와 AI 전문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온라인 AI 커리큘럼 개설 ▲산학 공동 연구 추진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서강대는 학부에서 대학원까지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수준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올해 2학기부터 인공지능 연계전공 및 컴퓨터공학과 각 학부 정규 과정과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 온라인 과목을 개설한다. 이번 협력으로 양 측은 학생들이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도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도영 서강대학교 공학부 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최신 AI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가 SK텔레콤에도 직접 활용돼 진정한 산학 협력 교육의 장이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전 세계가 AI 경쟁에 돌입한 상황에서 글로벌 AI 석학을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SK텔레콤은 기업과 대학이 함께 나서서 5G 시대를 이끌 AI 분야 인재 지원에 앞장서는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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