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온디맨드 성능 확장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40Gbps까지 지원하는 웹방화벽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웹프론트-K 확장형은 제품 도입 당시 필요한 만큼만 성능과 용량에 맞춰 라이선스를 체결한다. 확장이 필요할 경우 장비 교체 없이 라이선스 갱신으로 성능을 높일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한다. 라이선스는 600Mbps부터 국내 최고 성능인 40Gbps까지 제공하며, 라이선스 적용 범위 내에서 메모리와 스토리지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에 최적화된 플랫폼에서 빠르고 지능적인 듀얼 탐지 엔진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모듈형 포트와 SSD 스토리지로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파이오링크 웹프론트-K 확장형, 사진제공=파이오링크
파이오링크 웹프론트-K 확장형, 사진제공=파이오링크

시그니처와 지능형 논리분석 탐지가 결합된 듀얼 탐지 엔진으로 보안을 높였다. 알려진 취약점은 패턴 매칭으로 즉시 차단하고, 지능형 지속 위협(APT)이나 신종∙변종 해킹은 공격 특성을 파악하여 지능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제로데이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기본 제공 포트 외에 모듈형태의 1Gb, 10Gb, 40Gb(기가비트) 이더넷 포트와 최대 여덟 쌍의 바이패스 포트를 추가할 수 있다. 1~2TB(테라바이트)의 SSD 스토리지를 장착해 대용량 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고 흔들림이나 충격에 대한 장비 내구성도 높였다.

웹프론트-K는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SSL/TLS 복호화 처리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동시 처리하며 네트워크 성능 저하가 없이 안정적이다. 아이캡(ICAP) 프로토콜 지원으로 고가의 SSL/TLS 복호화 및 가시성 장비를 대신할 수 있다. 복호화 한 트래픽이 안티바이러스, IDS, 안티DDoS 등 위협 분석∙차단 장비로 전달돼 비정상적인 트래픽으로 확인되면 웹프론트-K는 해당 트래픽을 차단하여 웹 서버를 보호한다.

로드밸런싱 기능으로 별도의 부하분산 장비 없이 트래픽 폭주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캐싱, 압축, QoS 기능도 지원한다. 앤서블, REST API 등 다양한 프로토콜 지원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리가 쉽고, 보안관제시스템(SIEM),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 등과 연동해 보안 위협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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