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보안기술포럼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삼성보안기술포럼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내달 20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제3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보안기술 분야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을 매년 개최해 왔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외 정보보안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계, 업계 등 주요 관계자, 보안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 기조강연과 패널토의가 진행되는 보안기술워크숍 △ 해킹체험존 △ 오픈테크토크 등으로 구성된다.

'보안기술워크숍'에서는 안길준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팀 팀장(전무)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태수 미국 조지아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루어위 왕(Ruoyu Wang)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 △박세준 해커팀 PPP 대표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보안기술 분야 삼성리서치 연구 활동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세션도 추가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킹체험존’에서는 공격∙방어∙코딩∙역공학∙암호학 등 총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오픈테크토크'는 보안기술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대학(원)생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개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조승환 삼성리서치 부소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보안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보안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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