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수상작. 刃天(ren tian)의 ‘기억의 조각’
최우수상 수상작. 刃天(ren tian)의 ‘기억의 조각’

모바일 게임 개발사 베스파는 12일 일러스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픽시브(Pixiv)’와 함께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의 글로벌 팬아트 콘테스트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아트 콘테스트는 '킹스레이드'를 사랑하는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061개의 작품이 등록됐다.

심사는 일러스트의 퀄리티는 물론, 캐릭터와 게임 세계관이 작품에 얼마나 녹아 있는가 등에 초점을 뒀으며, 최종 총 51개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일러스트는 刃天(ren tian)의 '기억의 조각'으로 '킹스레이드'의 인기 캐릭터인 '제인'의 화려한 과거와 슬픈 현재를 동시에 표현한 작품이 선정됐다.

더불어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Melings의 ‘시아’, Chibi Vanille의 ‘새신부의 꿈-킹스레이드(嫁の夢-King's Raid)’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뛰어난 실력자가 많이 참여한 이번 콘테스트에 준우수 작품과 함께 '킹스레이드'의 AD(Art Director)가 직접 선정한 3개의 작품이 특별 시상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콘테스트는 총 상금 500만 엔(한화 약 5천만원)으로 최우수상 수장자에게는 100만 엔(한화 약 1천만원)의 상금, 우수상 수상작에게는 약 50만 엔(한화 약 500만원) 등 수상에 따라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모든 수상작들은 '킹스레이드' 게임 내 화면과 공식사이트, 픽시브 콘테스트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전시 및 게임 관련 굿즈 등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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