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금융업권별 중금리 대출 요건이 바뀐데 따라 신용카드 회원 대상 중금리 대출 신상품 ‘KB국민 생활든든론2’를 10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난 7월부터 변경된 카드사 중금리 대출 요건에 맞춰 △평균 금리 연 11.0% 이하 △최고 금리 연 14.5% 미만 △신용등급 4등급 이하 고객 비중이 70% 이상에서 대출이 이뤄진다.

대출한도는 최고 3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6.8 ~ 14.45%다. 최대 대출 가능 금액과 적용 금리는 고객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개월에서 최장 36개월까지로, ‘원금 균등분할 상환’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 중 선택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

대출 가능 여부 확인과 대출 신청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중금리 대출 상품은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중금리 대출의 평균 금리 대비 연 5.5% 포인트가 인하돼 고객들의 금리 부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