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9번째부터)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와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5G 스마트골프장 공동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5G를 상징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T]
(왼쪽 9번째부터)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와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5G 스마트골프장 공동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5G를 상징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T]

KT(대표 황창규)와 골프존카운티(대표 서상현)는 1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세계 최초 5G 스마트골프장 구축 및 제휴서비스 공동 출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5G 스마트 골프장 구축 및 관련 부가서비스 출시 등 ‘신사업’ 분야 ▲AI 기반 로봇안내서비스 및 자율주행 카트 시스템 공동개발 등 ‘R&D’ 분야 ▲멤버십 및 B2B상품 홍보 등 ‘공동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올 가을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첫 선을 보일 5G 스마트골프장에서는 주요 홀에 120도 스윙 매트릭스뷰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은 자신의 스윙 모습과 볼 궤적을 매트릭스 뷰로 받아 볼 수 있다. 향후에는 해당 영상에 스윙폼 분석 서비스를 접목해 스윙 폼 교정 및 레슨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KT와 골프존카운티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이를 통해 양사 사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기술과 스포츠의 융합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새로운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골프 관련 IT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지향적이고 차별화된 골프 관련 IT서비스를 통하여 골프문화를 선도해나가고 발전시키는 것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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