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들이 '퀵 헬프 리워드 마일리지'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들이 '퀵 헬프 리워드 마일리지'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 스마트폰의 퀵헬프 앱 게시판에 온라인 커뮤니티서 주로 운영하는 활동량 비례 보상 포인트 시스템이 도입된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9일부터 ‘퀵 헬프 리워드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활동량에 따라 포인트를 받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새로운 게시글을 쓰면 주제에 따라 5~10 포인트를 받고, 추천이나 댓글의 개수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받는다. 마치 온라인 카페 게시판 운영 시스템과 같다.

관리자로부터 베스트 게시물로 선정되면 10 포인트가 추가되며 매월 게시글, 댓글을 많이 다는 고객 5명을 추천왕/채택왕으로 선정해 각각 2천 포인트씩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LG 스마트폰 자체 진단 앱 ‘스마트닥터’를 사용할 때 ▲퀵 헬프 FAQ를 읽을 때 ▲ 1:1톡 상담 후 만족도 평가를 할 때도 특별 포인트를 제공한다. 16일까지는 우수 활동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는 고객이 제안한 의견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제품과 서비스에도 반영돼 제품 편의성을 높이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웅 LG전자 정재웅 MC품질경영담당은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생생한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배운다는 자세로 최대한 많이 고객의 소리를 듣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퀵 헬프는 제품에 관해 궁금하거나 불편한 점이 있으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앱이다. 제품별 사용 설명서가 탑재됐고 자주 묻는 질문과 전문가의 답변이 기능별, 상황별로 상세히 기재돼있다. 다른 사용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도 마련됐다. 전문가와의 1:1 상담이나 전화 원격 지원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