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피겐코리아
사진=슈피겐코리아

슈피겐코리아(대표 김대영)가 모비텔레콤과 함께 인공지능 음성 번역기 ‘포켓토크’의 단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포켓토크’는 슈피겐코리아가 선보인 휴대용 양방향 인공지능 번역기로 전 세계 128개국 74개 언어를 탑재했다.

슈피겐코리아는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공항 내 대여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에 포켓와이파이·유심칩 대여 브랜드 플레이와이파이를 운영하는 ‘모비텔레콤’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10일부터 포켓토크 단기 대여를 실시하게 됐다. 이용 신청은 플레이와이파이 홈페이지 또는 슈피겐코리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8일부터 사전 신청을 할 수 있고, 출국일에 맞춰 현장에서 수령 및 반납하면 된다.

모비텔레콤과 함께하는 포켓토크 단기 대여는 인천공항(제1·2터미널), 김해국제공항에서 이용 가능하며 비용은 1일 당 1100원이다. 론칭을 기념해 7월 한 달 간 플레이와이파이 렌탈 시 포켓토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공항에서 바로 수령하는 포켓토크 대여 상품을 마련했다”며 “포켓와이파이 업계 대표주자인 모비텔레콤과의 MOU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 모든 공항에서 포켓토크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최근 면세점 입점을 지속 추진하며 공항 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공항 내 SM면세점과 신라아이파크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한 바 있으며, 올해 3월 제주항공 기내면세점에 이어 최근 에어부산 기내면세점 입점을 확정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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