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와 토종 캐릭터 ‘로보트 태권브이’가 만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반팔 티셔츠 및 에코백 등 일상에 활용 가능한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로보트 태권브이’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여 뉴트로(New-tro)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스파오’와 ‘로보트 태권브이’는 일본 및 글로벌 브랜드들이 장악하던 국내 시장에서 토종 컨텐츠로써 자존심을 지켜온 국가대표 브랜드들로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상징적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스파오’는 2009년 런칭한 대한민국 토종 SPA 브랜드로 일본 및 유럽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SPA 시장에서 국내 토종 브랜드로는 최초로 연 매출 32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품은 각 분야의 ‘최고’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스파오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맞이하는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마련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광복 100주년을 맞아 고객조사를 통해 준비한 컬래버레이션”이라며, “토종과 토종의 만남이라는 상징성이 깊으며 젊은 세대에게 국산 컨텐츠를 더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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