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M20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M20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M20'가 패션 의류몰 무신사에서 사전 판매된다. 이 모델은 인도에서 올해 초 판매돼 5분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대용량 배터리와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 듀얼 카메라를 갖춘 '갤럭시 M20(Galaxy M20)'를 15일 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패션 전문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에서 '갤럭시 M20' 사전 판매를 8일부터 향후 7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이 주로 패션 의류를 다루는 온라인 몰에서 사전 판매되는 건 이례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M20이 밀레니얼 타겟 제품이라 밀레니얼 소비자가 선호하는 채널에서 사전 판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갤럭시 M20'는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갖췄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충전 걱정 없이 온 종일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다. 6.3형 대화면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는 더욱 몰입감 있는 멀티미디어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전면 800만 화소 /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와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외에도 안면과 지문 인식, 삼성 헬스를 지원한다.

'갤럭시 M20'는 온라인 전용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22만원이다. 색상은 차콜 블랙 단일 모델이다. '갤럭시 M20'는 삼성닷컴,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에서 15일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와 무신사는 사전 판매를 기념해 비바스튜디오, 키르시, 크리틱, 마크곤잘레스 등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제작한 '갤럭시 M20' 전용 스페셜 패키지도 판매한다. 스페셜 패키지는 '갤럭시 M20'와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무신사 쿠폰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4만 9000원 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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